방귀 팔아 '8300만원' 벌었는데…심장마비 온 미모의 인플루언서

입력 2022-01-05 20:14   수정 2022-01-05 20:15


자신이 뀐 방귀를 담은 병을 팔아 불과 일주일 만에 7만 달러(약 8300만원)를 벌어들인 미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심장마비로 치료를 받았다.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하게 방귀를 뀌는 습관으로 인한 증상이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이 뀐 방귀를 담은 병을 팔던 여성 스테파니 매토가 심장마비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니는 호주의 TV쇼 '90일의 약혼자'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렀으며 이후 994달러(약 118만원)에 자신의 방귀가 담긴 병을 팔았다.

주문이 밀려들자 스테파니는 많은 양의 방귀를 뀌기 위해 식습관을 바꿨다. 주로 콩과 달걀을 먹으면서 방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도록 단백질 쉐이크도 계속해서 섭취했다.

그는 "콩, 달걀, 요구르트 등에 있는 성분은 내 장에서 결합해 속이 부글거리게 한다"며 "약간의 톡 쏘는 듯한 냄새도 만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최근 스테파니가 이러한 식습관과 과도하게 방귀를 뀌는 습관으로 인해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는 점이다. 의사들은 스테파니의 내장이 가스로 가득 찼다면서 지금의 식단을 당장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스테파니는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들어 너무 무서웠다"며 "건강 이상으로 방귀 파는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파니는 방귀를 팔아 번 수익금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 중 일부를 위장병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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